[부안] 부안 구름호수정보화마을 정보센터 개관 운영

 

인터넷망을 통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체험관광 홍보 등을 네티즌에게 직접 소개해줄 부안군 진서면의 ‘구름호수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가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안지역에선 줄포 후촌 갈대숲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구름호수(운호마을)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총사업비 2억7000만원(도비1억2000만원,군비1억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 1년여만에 완공됐다.

 

이번에 문을 연 구름호수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지난해 3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제5차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정보센터 내에 주민정보화 교육을 위한 컴퓨터 11대와 복사기, 빔프로젝트, 대형TV,냉난방기 등 사무용 집기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정보화 교육장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무농약배, 배즙, 돼지감자, 구지뽕나무 등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농가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판매 또는 홍보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 32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망과 최신형 컴퓨터도 보급했다.

 

이와 함께 마을 인터넷 홈페이지(www.unhoinvil.org)도 구축돼 안방에서 주민들이 각종 모임이나 애경사 등을 게시판에 올려놓고 손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영농관련 동향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주민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