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4일 일선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수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열렸으며 유근섭 청장 등 지방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수사인력의 적극지원과 폭력서클 활동 관련 첩보 수집을 위한 연계방안, 가해 학생 선도 및 피해 학생 보호에 관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진신고 학생은 최대한 선처하는 반면 단속된 학생은 엄벌할 것”이라며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상담, 선도, 치료의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