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통역센터에는 수화통역사 2명이 상주하며 관내 480여 시.청각 장애인의 수화통역과 민원상담, 수화교육을 담당하고 매주 월.목요일에는 군청 민원실에 파견돼 민원업무를 돕는다.
수화통역사는 또 관공서와 병원, 법원, 경찰서, 각 행사장 등에서 시.청각 장애인의 의사를 전달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이들의 취업, 가정문제, 교육, 복지 등에 관한 상담 및 지원도 맡는다.
아울러 관내 농아.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수화교육도 실시한다.
최희수 수화통역센터장은 "각종 장애로 인해 원만한 사회생활이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면서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통역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