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영상산업추진위원회는 16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상산업 업무보고 청취와 향후 추진방향을 토의했다.
위원회에서 김재명위원장(정무부지사)은 “지난해 도내에서만 62편의 영화를 촬영, 300여억원이 투자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영화촬영지 홍보활동을 강화해 영상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장호 영화감독(전주대 교수)이 제기한 전주영상위를 전북도 차원에서 적극 활용해 영상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북도 관련부서에서 방법을 찾아보고 차기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13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고 부위원장에는 하재봉씨(영화평론가)가 선출됐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재명(정무부지사·당연직) △부위원장 하재봉(영화평론가) △위원 이환주(도 전략산업국장·당연직) 김희수(도의원) 조희문(인하대 교수) 김은주(케이컴퍼니 대표) 강남진(백제예술대 교수) 최규평(전북과학대 교수) 김응숙(전북대 교수) 박소연(전주대 교수) 정대섭(전북일보 문화부장) 이경근(한국인터넷정보학회 이사) 김의석(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조시돈(전북영화비평포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