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복분자 가공산업이 주류와 즙 제조에서 벗어나 다양화된다.
고창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은 23일 복분자 기능성 차·환 제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제조공장은 국비 3억, 도비 4500만원, 군비 2억5500만원 등 보조금 6억원에 자부담 6억원을 더해 모두 12억원이 투입됐으며 건평 277평 규모의 가공공장과 사무실, 냉동창고, 냉장탑차 등 생산기반 시설 등이 마련됐다. 지난해 말부터 복분자 환과 복분자 차를 시제품 생산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장세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김창수 농협전북본부 부본부장, 박선영 농협고창군지부장, 그리고 복분자 재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