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인 김지형 대법관이 오는 31일 모교인 원광대에서 초청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29일 원광대는 대학 숭산기념관에서 ‘21세기 법학의 역할과 법조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지형 대법관의 초청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 대법관은 21세기에 있어서 법학은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와 법학도에게 주어진 과제 등을 강연할 계획이다.
전북 부안출신으로 원광대를 졸업한 김 대법관은 지난 84년(사시 21회) 법관에 임용된 이래 전주지법 정읍지원과 광주고법·헌법재판소·서울고법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11월 대법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