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변호사회장에 김귀동씨 선출

군산 변호사회(익산 포함) 회장에 김귀동 변호사(56)가 선출됐다.

 

29일 군산 변호사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 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김귀동 회장은 “사회 환경 변화로 이제 변호사 업계도 각종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법률 자문과 등기 및 가처분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업무 수요 창출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사시(25회)에 합격한 뒤 전주지방법원과 군산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1992년 군산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 전북 변호사회 상임이사와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지법 군산지원 조정위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형사조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군산 변호사회 조영보 총무이사와 이현규 재무이사는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