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임실군정 평가에서 공무원의 친절도는 높은 반면 각종 군정 소식지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실군은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에 2006년도 임실군의 군정평가를 의뢰, 지난달 29일 최종 결과를 공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부서별 종합평가에서는 보건의료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업무성과 향상 부문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또 모두 13개 항목에 걸쳐 40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펼친 개별조사중 군정만족도는 공무원 친절도가 70.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군민에게 군정추진과 진행내용, 결과 등을 알려주는 각종 소식지에 대한 만족도는 59.65%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공무원 전화친절도 부문에서는 민원봉사과와 환경위생사업소가 높은 점수를얻었으나 주민복지과와 자치행정과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서비스별 이용자 만족도는 의료와 복지부문이 높았고 개발행위 등 인·허가 만족도는 낮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내부고객인 공무원 만족도는 후생복지 분야를 높게 꼽았고 불편한 부문으로는 시설환경이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