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제2공단내 (주)성호철관 송재관 대표이사(56)가 지난달 30일 토목의 날을 맞아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고 건설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송 대표이사는 전국 중소기업 대표이사중 건설 및 토목 분야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가 높이 인정돼 이같은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송 대표이사는 건설자재(하수관) 부족난을 해결하고 원활한 원자재 공급과 함께 시공이 수월한 파형강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건설현장 곳곳에서 건실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기여해 왔다.
또 하수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관 부식과 누수방지를 위해 지난 1996년 수지파형강관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는 한편 2001년에는 하수관에 3층 피복을 입힌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건설회관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을 비롯한 박창호 대한토목학회장·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갖고 건설 발전에 공로가 큰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