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의회 의원들이 시군 공직자윤리위원에 신고한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192명의 의원(일부 시군의회 의원 궐석)의 평균 재산은 2억5289만원이며, 장수군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4억1411만원으로 가장 많다. 가장 적은 곳은 진안군의회 의원들로, 평균 5373만원을 신고했다.
시단위에서는 익산시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3억2272만원으로 가장 많고, 정읍(3억962만원) 군산(2억4789만원) 남원(2억4644만원) 전주(2억3519만원) 김제(1억9181만원) 순이었다.
군단위 평균 재산은 장수에 이어 부안(3억6900만원)이 뒤를 이었고, 완주(3억2069만원) 순창(2억4485만원) 임실(2억107만원) 고창(1억2770만원) 무주(6015만원) 순이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 수는 군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군 의원중 가장 많은 재산가는 23억원을 신고한 장수군 권광열 의원. 권 의원의 재산 증감은 없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정읍시 박진상 의원으로, 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전주시 백현규 의원은 6억50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해 증가액 면에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