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양시 내달 20일부터 한국주(周)행사 개최

선양시 승치 부시장 등 인민정부 관계자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주 언론발표회를 열고 행사 일정 등을 소개했다. (desk@jjan.kr)

한·중수교 15주년을 맞아 중국 선양(瀋陽)시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2007 한국주(韓國周) 행사’가 개최된다.

 

숭치 선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선양시 인민정부 관계자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주 언론발표회를 열고 행사 일정 등을 소개했다.

 

한국주 행사는 다음달 20일 선양 세계원예박람회 봉황날개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제무역협력포럼, 전람전시행사, 문화관광행사 등 3개 분야 21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4년간 선양시 한국주간에는 한국에서 4만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투자유치금은 모두 83억달러에 달했다.

 

숭치 부시장은 이날 “올해 선양 한국주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에서 열리는 양국 정부 공동 주관 행사이고, 처음으로 국가급 행사로 업그레이드됐다”며 “교류, 우의, 협력, 발전을 주제로 활기있고 영향력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회 정봉주 의원과 선양시 정부 관료, 주한 중국대사관, 한중친선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