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군산해양경찰서가 금동 옛 군산의료원 자리로 이전한다.
9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 착공해 오는 2009년 7월께 완공되는 신청사는 4천600여평의 면적에 지하 1층 , 지상 5층으로 복지관 등이 신설되며 119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된다.
전북도 소유인 옛 군산의료원은 경매에서 수차례 유찰됐으나 최근 재정경제부가 매입해 군산해경에 관리를 맡겼다.
군산해양경찰서 청사는 지난 86년 준공돼 낡고 비좁은 데다 외곽에 위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