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대부고 총동창회장에 이현웅씨(45, 전북도청 전략산업과장)가 선출돼 14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날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돼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임 강덕 회장의 뒤를 이어 2년간 동창회를 이끌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교 발전과 동문간 친목을 돈독히 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으로 이학교 2회 졸업생이며,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디딘 뒤 전주시문화관광국장·경제산업국장·전주덕진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