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읍 결혼이주 외국인여성 환경정화 앞장

국제결혼으로 정읍에 정착,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고 있는 외국인 여성들이 당당한 정읍시민으로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60여명의 이들 결혼이주 여성들은 지난 12일 정읍천변 한국전력∼청소년 물놀이장 구간에서 쓰레기를 줍는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정화활동후 정읍시 공직자가족봉사회(회장 서국희)와 대한적십자 정읍시지구봉사회(회장 이옥화)가 마련한 점심을 먹고 다과회도 가졌다.

 

이들은 “환경정화 봉사활동 캠페인에 참가하면서 정읍시민으로서의 동질감 및 소속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봉사활동 범위를 넓혀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2회씩 정화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읍시는 한글 및 컴퓨터 교육, 예절 및 생활요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결혼이주 외국인여성들의 정착을 돕는 한편 이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효과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