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9일 완주군 경천면에 소재한 오복마을과 자매결연, 현대·기아차 그룹 차원서 벌이는 농촌사랑 이웃사랑 운동 실천에 나섰다.
현대차는 또 오복마을에 이어 완주군 비봉면 원내월마을, 고산면 원산마을과도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자매결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5년 10월 무주군 수락마을과 자매결연을 시작한 현대차는 이로써 도내 4개 농촌마을과 긴밀한 교류 협력 관계를 맺으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매결연 마을엔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임직원 및 가족들의 농촌체험 행사를 벌이며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각 마을별 유휴지를 임차해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이들 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무주 수락마을에 농번기마다 50~100여 명씩 일손을 지원하고, 설과 추석 등 명절엔 직거래장터를 통해 사과 1000~2000 상자를 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