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건설, 모델하우스서 2000만원 성금 모금 '쌀 전달'

엘드건설 이민휘 사장이 모델하우스 개관식에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을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전달했다. (desk@jjan.kr)

(주)엘드건설 이민휘 사장이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맞아 화분 및 화환 대신 성금으로 받은 2000만원 상당의 쌀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는데 노력해온 이 사장은 20일 오전 익산시를 찾아 최근 가진 수목토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열면서 모금된 2000만원 상당의 쌀 780포(10㎏)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지난 2월에도 모교인 남성고등학교를 찾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1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사장은 “화분 및 화환을 받아 화려한 행사장을 장식하는 것 보다 쌀이나 성금을 전달받아 조성된 기금과 물품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장이 오히려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 이같은 행사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주)엘드건설은 지난 12일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갖고 익산시 어양동 주공6차 아파트 옆 일대 6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34평형 304세대를 건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