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서신동 성당 바오로회(회장 이춘우 바오로) 의료봉사단은 22일 장수 장수읍 장수성당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사·약사 등의 의료진(15명)을 포함해 변호사·미용사 등 36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날 지역주민 및 이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및 법률·미용·근로봉사 활동을 펼친데 이어 이주민 2세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바오로회는 봉사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해 구성된 30~45세까지의 기혼 남성 모임으로, 지난해 6월부터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등지에서의 의료봉사는 물론 주위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와 연탄을 무료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