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철)은 24일 완산구청 내 빈곤 아동과 가정에 대해 가난 대물림을 막기 위한 위 스타트(We start)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위 스타트운동은 한국복지재단과 중앙일보가 빈곤 가정의 아이들에게 복지와 교육 및 건강 기회를 제공,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희망찬 삶의 출발을 돕자는 의미로 벌이는 운동이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2년간 1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위 스타트 아동복지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빈곤 아동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를 돕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 관장은 “완산구내 빈곤아동 178명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지역 내 기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며 “가난이 대물림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스타트 아동복지센터는 전주를 포함 전국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