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주민들이 24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뜻깊은 축제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을 주민 500여명이 한데 어우러져 펼쳐진 이날의 행사는 지난 2002년 문을 연 남중동 주민자치센터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한마당 잔치를 열기위해 기획한 것이다.
영등2동 서동난타 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남중동 주민자치센터의 고전무용, 스포츠댄스, 요가, 풍물교실,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발표와 유아원생의 율동공연, 판소리 한마당, 난타공연,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오르게 했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마을 한마당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해준 대형 TV등 경품 100여점에 대한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행사장 열기와 흥을 돋구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태정 위원장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