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소규모사업을 비롯해 주민편익사업, 간이상수도, 오지개발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3명으로 구성된 설계팀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435건에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줄였다고 밝혔다. 또 자체적으로 수립한 품질관리시험 개선지침에 따라 품질관리비를 설계에 반영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의 사업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농가의 임야 개간에 필요한 서류 및 인허가 사항 등 군의 역점사업인 5·3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발생되는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했다는 게 장수군의 설명이다.
장수군 건설과 문우성 설계담당은 “각종 소규모사업 추진 시 주민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결하고 있다”면서 “설계팀을 보다 활성화 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주민에게 다가가는 고객만족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