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태 전주시의원이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일해 온 공로로 지난 25일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송경태 의원은 1982년 군복무중 사고로 두눈을 모두 실명한 뒤 지난 1999년 세계 최초 한글점자교육 홈페이지 개설, 2000년 전북 시각장애인도서관 설립하고 2002년 9월 장애인 신문을 창간해 발간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송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