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사랑 나누는 이웃]정읍 칠보청년동우회, 효 잔치

정읍시 칠보청년동우회(회장 주현종)는 지난달 28일 칠보초등학교에서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노인등 4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노인효도 위안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칠보면 농업경영인 연합회장(회장 이종연)은 투병중인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시산리 남전마을 채미란씨에게 효부상을 수여했다. 또 주현종 칠보청년동우회장이 관내 초중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강광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소홀해져 가는 요즘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에서는 칠보스포츠댄스회의 ‘스포츠댄스시범’, 정읍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 국일체육관의 ‘태권도 시범’, 태산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 ‘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효도 위안잔치가 펼쳐져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칠보청년동우회는 1984년에 조직, 현재 6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91년부터 2006년까지 효도관광 9회(2,563명) 효도위안잔치 2회(1,230명), 불우이웃돕기성금기탁등 왕성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