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 계남면지회(회장 홍복철) 회원 30여명은 지난 2일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20일전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류기행씨(44·계남면 화양리)씨의 과수원(5ha)에서 사과꽃 솎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홍복철 계남면지회장은 “농장을 돌보지 못하고 병원에서 내내 마음을 졸이고 있을 류씨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며, 빠른 시일내에 류씨가 농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