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 친환경총체보리사료화연구회(회장 나영수),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 농협중앙회 김제축협 등은 7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총체보리 이용방안에 대한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8일까지 벽골제 등지에서 ‘제2회 친환경 총체보리한우축제’를 개최한다.
금번 축제는 경종농가와 연계한 총체보리 생산과 한우사육체계 구축으로 양질의 자급조사료 활성화 분위기 조성 및 잘 사는 복지농촌건설을 위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7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개방화시대 명품 한우의 지속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과 총체보리 이용방안을 위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명품 한우의 지속성과 균일성을 위한 개량의 중요성과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한 최적교배전략 △자연 순환농업 관점에서의 총체보리 재배 현실과 대안기술 △총체보리 최대생산과 저장 이용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총체보리 한우 유통 성공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한 광활면 총체보리 재배현장에서는 생산농가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사료용 맥류 생산성 현장평가회와 총체보리수확, 액비살포 시연회, 조사료 생산 이용교육 등이 실시됐다.
둘째날인 8일에는 벽골제에서 총체보리한우 한마당 잔치와 조사료 생산이용 교육 등이 실시되는 등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 지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가 이제 총체보리의 메카로 자리잡고, 이로인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번 심포지엄과 축제가 타 지역에도 모범 사례가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김제시는 금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2387억원을 투자, 총체보리한우 생산벨트 조성사업 등 4가지 주요 특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