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진계호 교수(65·법정학부)가 7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40년 근속상을 받았다.
진 교수는 남원고, 전북대를 나와 지난 67년 영생고 강단에 선 이후 3년이 지나 1970년부터 전주대에서 법학강의를 시작했다. 오늘날 한국의 형사법 분야에서 최고의 학자로 인정받기까지는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철학이 기저에 있다. 학자란 오직 연구논문과 학문적 업적 그리고 제자 양성에 전념해 자신의 업적으로 자신을 말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는 오직 외길을 걸으며 조용히 학문연구에만 몰두해왔다.
김삼남 박사(전 경찰서장)를 비롯한 박사 8명, 석사 30명, 학사 수백명을 지도한 진 교수는 예나 지금이나 학생들에게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기를 잃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좋을 길은 분명히 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