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부안경찰 초등교 사행성게임기 단속

부안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최근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이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사행심을 조장하는 사례가 성행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칩이나 경품제공 기능을 가진 게임기, 성인용품이나 주류 등을 제공하는 크레인 게임기, 성인용 사행성 게임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합법적인 어린이용 게임기라도 1개 업소가 3대 이상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도 이번 단속 대상에 해당된다.

 

경찰관계자는 “문구점 등이 영세한 점을 감안해 경미한 위반행위는 지도위주로 단속할 방침이다”면서“그러나 등급분류를 받지 아니한 게임기에 대해서는 임대업자 및 제작업자까지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