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진안군지부(회장 이한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 줄 ‘손주사랑 동화구연 교실‘을 14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 2월말 문을 연 마이작은 도서관에 마련될 이번 프로그램은 옛날 군밤을 까먹으며 들었던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을 재현할 강사와 자원봉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
아이들 수준에 맞는 도서 선별법, 동화구연을 위한 발성과 호흡법, 몸짓 표정연기, 인형을 이용한 손 유희 등 동화구연에 꼭 필요한 10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부터는 교육 이수자 중 능력과 적성에 따라 강사로 활용, 여가선용과 일자리 창출의 두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한옥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이나 주부들이 아이들에게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