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고할미 등

△ 마고할미

 

12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국립국악원이 올 어린이날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마고할미’를 남원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마고할미’는 우리의 창세신화를 바탕으로 국악과 춤, 소리, 한지 조형물이 어우러지는 어린이 음악극. 2.5m에 달하는 ‘마고할미’ 대형 오브제와 창조 이전의 세계를 의미하는 가로 3m, 세로 1.2m의 대형 한지 조형물 등 음악말고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 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굿패 미마지

 

12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문화센터 기획 ‘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 서른여섯번째 공연은 ‘굿패 미마지’의 흥을 담은 소리로 채워진다.

 

공연 시작 전, 연회장소의 문 앞에서 굿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을 시작으로 무사태평과 장수를 비는 ‘고사덕담’, 액을 풀어주기 위한 ‘비나리’가 이어진다. 공연을 위해 농악가락을 앉은반 형태로 재구성한 ‘삼도농악’과 잽이들이 장기를 발휘하는 ‘구정놀이’도 펼쳐진다.

 

 

△ 조지현의 피아노 앨범Ⅵ ‘Love Forever’

 

13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조지현의 피아노 앨범’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진 10년 기획 시리즈다. 2002년 시작,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사랑’.

 

베토벤의 ‘월광’, 리스트의 ‘사랑의 꿈’ 등을 연주한다. 서정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