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이건식 김제시장, 자연휴양림 예산 산림청장에 요청

속보=김제시 동부권(금구면, 금산면)에 자연휴양림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본보 10일자 보도)에 따라 이건식 김제시장이 15일 산림청을 방문, 서승진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자연휴양림 조성에 따른 예산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서승진 산림청장에게 “김제지역은 전형적인 평야지역임에도 녹지정책에 관심을 갖고자 시청에 공원녹지과를 신설, 향후 적극적인 녹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한 후 “산림청에서도 평야지역에 대한 녹지정책의 시범케이스로 김제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지역 동부권, 특히 금산면 일대의 경우 민족의 영산인 모악산 자락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각종 종교문화(모악산 주변) 및 농경문화 발상지로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용이한점 등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에 아주 적합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관련, 서승진 산림청장은 김제시가 평야지역임에도 시청 조직에 공원녹지과를 신설하여 적극적인 녹지정책을 펴고 있는 부분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후문이어서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련,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건식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이날 농림부를 방문하여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과 총체보리한우 특화, 총체보리한우타운 조성, 가축분뇨 공동발효액비자원화 시스템 등과 관련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