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민원업무 만족때 '초록색' 불만족 '노란색'

임실군, 공무원 친절도 측정카드 도입

공직자의 친절마인드와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아울러 친절의 체질화로 군민의 행정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공무원 친절도 측정카드’가 도입됐다.

 

임실군은 15일부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 직원들의 친절도를 가늠하는 측정카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행정 혁신으로 고객만족을 두배로’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이번 측정카드제는 방문객들이 목적을 이루면 노란색과 초록색의 카드를 제공한다는 것.

 

이와 함께 민원실에 비치된 함에 만족시는 초록색을, 불만족에는 노란색을 넣음으로써 1일 민원처리의 친절도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카드에는 고유번호가 적혀있어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유·무를 한눈에 식별, 논란도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연중 2차례에 걸쳐 친절공무원을 선정, 근평에 적용하고 부상도 수여키로 했다.

 

한편 이달부터 군은 산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 응대와 정확성 등의 8개 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