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36년차 지구대회' 3000여명 성황

봉사활동 되돌아보고 우정 나눠

지난 19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70지구 36년차 지구대회. (desk@jjan.kr)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홍성언)의 일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 활동을 준비하는 ‘36년차 지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36년차 지구대회는 지난 18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1일차 본회의, 지난 1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일차 본회의로 이틀에 걸쳐 열렸다.

 

지구대회에는 고광길 전 총재를 비롯, 도내 84개 클럽의 회장 등 임원진과 회원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완주 도지사와 최규호 도교육감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국제로타리3670지구를 이끌어 온 홍성언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3670지구는 7개의 신생 로타리클럽을 창립, 84개로 단위 봉사클럽을 늘리고 회원도 4200여명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 지구대회는 그간의 봉사를 되돌아 보며 회원간 교류의 범위를 넓히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차기총재는 “36년차에서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 37년차에는 더많은 봉사, 더많은 신생클럽 창립을 통한 봉사하는 로타리안의 확보로 전북의 발전과 서민 봉사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이번 36년차에 불우암환자 10명에게 수술비를 제공하고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카 3대를 장애인단체에 전달하는 로타리 재단프로그램 사업을 벌였다.

 

또 올해 창립 102주년을 맞아 홀로노인들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지구단위 사업과 함께 일선 클럽에서 불우학생에 장학금 지원과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