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법운스님)는 관내 200여 사찰에서 십시일반 모은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 훈훈함을 사고 있다.
매년 보시행을 실천하는 전북교구종무원은 법운스님을 비롯 교구 국장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20kg들이 쌀 100가마를 부안군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공양미는 전북교구 종도들이 성심껏 준비한 것으로, 부안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규정국장 진성스님(진안 마이산탑사 주지)은 보시를 행하면서 “부처님 오신날에 즈음, 고통받는 이웃에게 부처님의 따뜻한 보시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고종 전북교구는 불우한 이웃에게 보시행을 실천하는 뜻에서 매년 각 시군 복지과와 강원도 등에 사랑의 보시용 쌀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