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일광사 주지인 황대주스님이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2일 정읍경찰서(서장 강현신) 유치장과 전의경을 방문, 떡과 과일등을 선물하는 한편 법회를 갖고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벽련암의 진공과 대우스님도 유치장을 방문, 떡과 음료수 등 100인분을 전달하고 유치인들에게 희망을 잃지말고 살아가길 당부했다. 진공스님은 매주마다 유치인들을 위한 법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스님은 “세상의 이치를 다스리는데는 마음의 평안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마음을 다스려 세상을 넓게 그리고 미래를 아름답게 설계할 수있도록 꿈과 희망을 갖고 지내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현신서장은 스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유치인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열심히 살아갈수 있도록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