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최한 전북남성건강교실이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건강교실은 ‘중년의 위기탈출 남성갱년기의 극복,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도내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서 ‘남성갱년기와 그 진단, 발기부전의 치료와 예방, 노인질환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남성과학회 박종관 부회장(전북의대 교수)은 “남성들에게 나이가 들면서 갱년기, 전립성비대증, 성기능장애 등의 질환이 많이 생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정확한 병명과 증상 등을 알려줘 남성들이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