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류경현)에 따르면 대한주부클럽 부안회원과 지역 생산자대표, 농관원 직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율관리단은 생산·소비반으로 나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자율관리 활동을 편다.
관리단원들은 분기별로 2회 이상 생산현장을 방문, 무농약.화학비료 사용 여부와 시설물 설치 등 생산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대형 마트와 시장,농산물 취급점의 농산물 허위 표기 및 유사농산물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되는 농산물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도 실시한다.
류경현 소장은 "친환경 농업 육성정책과 웰빙문화 확산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의 사후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면서 "자율관리단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 해소와 생산자의 철저한 생산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