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랑문인협회(회장 권재효)가 주관하고 경남 산청군과 산청문인협회가 후원하는 '2007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자로 이해인 수녀가 5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작은 위로'.
시사랑문인협회는 "사물과 일상이 맑은 영혼을 만나 이뤄지는 결 고운 정서로 세상살이에 찌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지리산평화제 기간 산청군 중산리의 천상병 시비 앞에서 열린다.상금은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