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반딧불축제 조상들의 '옛날 생활속으로'

제10회 반딧불축제에서 외국인들이 전통체험관을 찾아 다듬이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desk@jjan.kr)

제11회 무주 반딧불축제에서는 슬기로운 삶을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통산업체험관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반딧골 전통산업체험관은 개막일인 9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체육관에서 운영된다.

 

체험관에서는 농기구와 생활도구, 주방도구 등 향토 농경유물과 총 60여 점에 이르는 조선시대 공예품, 조선황실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을 비롯해 천연염색과 목공예, 삼베, 나전칠기, 실크 짜기, 무명실뽑기 시연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무주의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공예품전과 황실 사진전에서는 촛대와 책상, 필기구 등 조선시대에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재연해 놓은 정교한 공예작품들을 비롯해 황실의 생활상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주 반딧불축제 민속팀 관계자는 “전통산업체험관에서는 반딧불축제를 찾아 온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어울어진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재미있게 즐기고 만족스럽게 배워갈 수 있는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