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C 관계자는 “신선도와 맛이 종전의 저온저장 사과에 비해 우수하고 육질의 경우 수확당시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며“이번 CA저장 성공으로 고품질의 장수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연중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선진국의 경우 장기저장 출하사과의 대부분이 CA저장을 통해 유통되는데 반해 국내의 경우 소규모 CA저장 연구만 이루어졌을 뿐 S-APC와 같이 대규모 CA저장에 성공해 유통시장에 판매한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며 “본격적인 농산물 수입개방을 앞두고 선진국의 CA저장사과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산 사과품질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장수사과는 지난 가을에 수확한 후지품종으로 저장고내의 온도를 0℃, 상대습도를 97%로 유지하고 산소농도 3.5%, 이산화탄소 농도를 1%로 유지해 6개월간 CA 저장한 것이다.
한편 S-APC의 CA저장고는 36평형 3개동(108평)으로 300톤 규모의 일시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