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관계기관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4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원동마을 망우제 저수지에서 15∼20cm가 넘는 붕어와 물고기 치어 수백여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낚시객 이모씨(30)가 발견, 신고했다.
이씨는 “친구와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저수지에 왔는데 저수지 곳곳에서 죽은 붕어들이 떠 있고 악취가 심하게 나 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온 농업기반공사 전주·완주지사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인해 저수지의 산소가 일시적으로 급감해 물고기들이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완주지사는 현장에서 숨진 물고기와 시료를 채취해 1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