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낙농조합은 또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임실낙우회(회장 박형림)와 통·폐합에 따른 양해각서도 체결, 갈채를 받았다.
지난 15일에 열린 ‘사선 T·M·R 사료 자동화 생산시설 준공식’에는 김진억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종전의 두배인 50톤의 사료를 생산, 축산농가들에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92년에 설립된 사선영농은 축산농가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운영해 왔으나 이날 통합식을 갖음에 따라 공식 명칭을 임실낙우회로 바꿨다.
따라서 현재 연간 280톤 생산에 그쳤던 사료공급은 통·폐합으로 인해 조합원도 대폭 증가, 예전보다 2배의 생산과 판매고를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전상두 임실축협 조합장도“자동화로 사료의 질도 좋아져 축산농가들의 기대를 충족, 최대한 이용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