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전주출신 김명현씨

해수부 해운물류본부장 문해남씨

김명현 청장(위), 문해남 본부장. (desk@jjan.kr)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김명현(54. 전주)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 문해남(47. 전주)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 대통령은 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서남수(55)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보건복지부 차관에 문창진(54)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전주고와 숭전대, 영국 노팅엄대 대학원을 나온 신임 김명현 청장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장, 보건복지부 감사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행시 31회인 문해남 본부장은 전주고, 단국대, 세계해사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해수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해수부장관 시절 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04년 4월 청와대에 들어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인사제도비서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