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인문화 정착을 위한 ‘은빛문화축제‘가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회장 임경환) 주관으로 20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은빛문화축제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요공연과 각설이 타령, 어린이 난타, 유치원생들의 율동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빅이벤트로 기획된 실버가요제에서는 읍 면에서 내노라하는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어르신 11개팀이 참여, 그간 갈고 닦는 기량을 맘껏 뽐내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 갈채를 받았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하루 만큼은 그간의 수고와 어려움을 잊는 감흥의 시간을 보내달라”면서 노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