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미래병원(병원장 권혁일)은 최근 환우 및 가족 · 친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미래병원 미래가족 푸르름축제’를 개최하고 환우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권혁일 병원장은 내빈으로 참석한 이건식 김제시장과 장학재단에 관한 의견을 나누던 중 즉석에서 장학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 눈길을 끌었다.
권 병원장은 “미래병원이 정신과 전문병원외에 노인전문병동(270여병상)을 증축함으로써 노인성질환자들에게 요양병원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금년에도 모든 환우님들의 건강이 좋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병원은 지난 1999년 12월에 개원하여 도내 최초로 정신과 병동 내부를 외부인들에게 공개, 찬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270여 병상의 노인전문병동을 증축, 총 677개 병상을 갖춰 도내 최고 규모의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