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신 농촌건설연수단(단장 이종옥)이 21일 고창을 방문, 고창의 선진농업경영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세계농정연구원(원장 최용규)이 주관해 초청한 연수단 20여명은 이날 선운산복분자차·환 가공공장과 복분자 정보화마을, 고창농협통합RPC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연수단은 또 선운산과 고인돌 유적지, 고창읍성 등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옥 단장은 “복분자 특구로 지정돼 고창의 복분자 가공처리 과정과 기술이 우수하다”면서 “중국내에서 추진하는 신 농촌건설에 소중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오는 23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 농협, 새만금간척지, 군산원예단지, 완주양돈단지 등 각 자치단체의 농특산물 가공처리과정 및 유통 단계 등을 견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