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도보순례단 지리산 순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이 공단 창립 20주년, 국립공원 제도 도입 40주년을 기념해 열고 있는 국립공원 40일 도보순례단이 25일 지리산 순례를 시작했다.

 

공단 염태영 감사를 단장으로 임직원과 탐방객,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NGO, 산악인 등 30인 내외로 구성된 순례단은 지리산 성삼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노고단과 삼도봉,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을 둘러보게 된다. 또 화엄사를 찾아 문화해설 등의 행사도 갖는다.

 

이 행사는 40일 간 국립공원을 도보로 탐방하면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 국립공원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6일 월출산에서 시작됐으며 7월 12일 주왕산에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