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결혼이민자 가정 및 혼혈인, 임산부, 장애인 등을 상대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혜택 취약계층의 수호천사가 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 사업을 위해 관내 27개 지역에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혜택 취약계층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혈압체크, 혈당체크, 빈혈,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건강면접조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보건소는 또 임산부, 영유아, 결혼이주민 가정 등에 대해선 분야별 건강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보건소가 주민들의 질병을 관리했다면 현 보건소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하여 주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쪽으로 전환됐다”면서“이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