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세심휴양림이 풍부한 수량과 수려한 계곡 등으로 여름철 피서객들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세심휴양림은 현재 주말의 경우 95%가, 평일에는 50%가 각각 예약이 완료됐다.
구역 면적이 100여 ha(30만평)에 이르는 이곳은 산막 10동에 모두 13실의 객실이 갖춰졌다.
특히 산 중턱에 신설된 대형 공연장과 시설은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단체객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
숙박시설 이용 요금은 1일 기준 5평형 2만원·6평형 3만원·7평형 4만원·10평 및 13평형은 5만원에 제공되고 있다.
세심휴양림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최근 수십만평에 달하는 죽계저수지가 계곡 정상에 축조, 사시사철 풍부한 수량공급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