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장 탈취 고압분사기 특허 획득

익산시 환경시설팀 박용식씨 개발

쓰레기 매립장 탈취에 필요한 분사기가 익산시 공무원에 의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 환경시설팀 박용식씨(51)는 매립장의 탈취에 필요한 고압분사기를 개발해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기술을 특허 출원하여 6월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박씨에 의해 개발된 고압 터보 탈취 분사기는 그동안 사용하던 일반 분사기와 달리 인력이 필요치 않으며, 분사능력도 기존 4~5m에서 최대 15m까지 분사된다.

 

좌우 90도 상하회전이 가능하고 타이머가 부착돼 24시간 계속 운전도 가능한 고압분사기는 매립장 탈취에 효과적인 기계로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에 특허를 획득하게 된 것.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에 투입되어 활용되고 있는 이 분사기는 익산 부송매립장에 야적된 압축포장 쓰레기를 24시간 인력 없이 주기적으로 탈취제를 분사해 악취 발생 저감 등으로 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이 탈취 분사기가 전국 지자체 매립장에 활용될 경우 인건비 절감등에 따른 경제적 이익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