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강형기 교수 완주군서 자치행정 특강

“무한경쟁의 시대인 21세기엔 완주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 및 행정을 화두로 다양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북대 강형기(53) 자치행정과 교수는 4일 민선4기 출범 2년째를 맞아 4일 봉동읍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 희망있는 완주, 일류 완주’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고유 브랜드 창출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농산물 등 각종 시장 개방과 치열해지는 자치단체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며 “완주군은 이같은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강 교수는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변화와 혁신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편 강 교수는 전국 30~40대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청목회’ 창립을 주도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