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머루와인의 기능적 효능을 검증하고 머루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보고회에는 홍성춘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마케팅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박사, 윤성태 연구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무주군 브랜드경영 담당은 “현재,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무주산과 국내 타지역산 머루와인과 프랑스산과 호주산 포도와인에 대한 항산화활성작용과 혈압강하작용, 혈관확장작용 등을 심층 비교분석하고 있다”며 “연구가 마무리되는 11월이면 검증된 이론을 토대로 머루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머루와인 성분 분석과 함께 추진 중인 머루가공식품 개발 역시 기대를 낳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가락엿과 초콜릿, 과립형 분말차, 머루씨 기름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니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